충남도 공무원교육원(원장 정효영)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새내기 공무원’들이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들을 든든한 후원자로 얻었다.도 공무원교육원은 27일 교육원 소강당에서 정예 공무원 양성 과정(6급) 교육생 66명과 신규 임용과정 교육생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멘토링 결연행사를 개최했다.멘토링제는 공직생활에 첫 발을 내딛은 신규 임용 공무원(멘티)들이 정예 공무원 양성 과정 공무원(멘토)들에게 그동안의 경험과 지혜를 전달받으며, 힘과 용기를 주고받는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멘토-멘티는 특히 근무지가 같은 선·후배 공무원들을 엮음으로써 교육 수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결연 증서 낭독 및 교환, 대화 등을 가진 후, 공주원로원을 방문해 시설 노인들과 산림환경연구소를 산책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정효영 도 공무원교육원장은 “지식기반시대, 대한민국 최고 경쟁력은 인적자원이며 이는 공직사회도 마찬가지”며 “더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21세기 지방정부의 미래를 좌우하는 관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 원장은 이어 “이번 멘터링제는 신규 공무원들에게는 든든한 조력자를 얻고, 선배 공무원들은 새롭게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인연을 통해 업무뿐만 아니라 인생에서도 큰 힘이 되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