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동네 살아도 못 봤던 사람들, 이런 잔치라도 있어야 볼 수 있어” “부르지 않아도 이제는 찾아다니며 가야 혀”장평면(면장 송석구)은 5월 가정의 달과 제43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 장평복지회관 광장에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600여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이풍우 부면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석화 청양군수, 심우성 군의회의장, 이기성 부의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을 축하하고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지난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장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재철)의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관내 각급 기관·단체와 지역유지들의 후원과 협찬으로 성대하게 열렸다. 서재철 주민자치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앞으로도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이 길이 계승되고 발전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마음을 전했다.이석화 군수는 효행자로 선정된 구광순(여, 57세, 장평면 죽림리)씨에게 표창패를 전달하고 “오늘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기쁨과 만족이 충만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을 잘 보살피는 따뜻한 청양군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평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위원장 서재철, 고문 신원순, 부위원장 강원금, 정홍실, 간사 이해념, 위원 신오순, 김정숙, 박안순, 임옥련, 정석구, 김영진, 이태영, 이미형, 김영길, 정한용, 김연경, 이창규, 김명환, 조정근, 윤배원, 나우찬, 현완수, 김명근, 이연규, 임영빈, 이순홍씨로 조직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