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청양중·고등학교 총동창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9일 청양중학교 청솔체육관에서 중27회, 고25회의 주관으로 성대하게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석화 군수를 비롯해 심우성 군의회의장, 군의원, 김기형 군지부장 등 각급기관단체장과 유성현(2대), 정선흥(4,5,6,7대), 김종국(13대), 김대열(15대) 회장 등 역대회장들, 1회에서 10회까지 원로 대선배, 윤인학 청양장학재단이사장, 권범철 삼목회장, 김현신 고리섬들편집장, 박상식 청양고등학교장, 조국행 청양중학교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특히 총동창회에서는 청양중고장학재단과 동창회 발전에 기여한 최대규 명예동문과 동창회 관련 행사시 재능기부 등의 이상기(중24회) 동문이 감사패를, 청구회 총무국장으로 동창회장배 제1회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던 공로로 박찬문(중23회), 20여년 동안 청양문학회를 이끌고 있는 박정현(중26회) 동문이 공로패를 받았다.또 13대 회장으로 청구회 회장과 장학재단 이사로 활동하며 동창회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귀감이 된 김종국(중19회) 동문이 자랑스런 동문인상을 수상했다.안용식 동창회장은 “동문들이 단합해서 회비를 내고 찬조를 해서 동창회를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원을 부탁하며 화합하는 동문, 참여하는 동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예정에 없던 김종국 동문의 1천만원 찬조금에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큰 돈을 기부해 도움을 준 김종국 동문에게 감사한다”면서 “재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석화 군수(중16회, 고14회)는 “2백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청양인재육성장학금이 4년 만에 178억 모금됐다”면서 “청양은 많은 발전을 거듭해왔고 앞으로도 계획한대로 변화해 나갈 것이다”라며 청양에 대한 많은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다.조국행 청양중 교장은 “올해 신입생이 97명으로, 갈수록 줄고 있지만 그 속에서 알차게 즐겁고 행복하게 공부하고 있다”며 “항상 웃음 띤 얼굴로 학교에 오는 모습,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하겠다”고 밝혔다.문규현(중27회), 김현락(고25회) 동문의 사회와 이영훈 대회준비위원장(중27회·고25회)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안연원(고25회) 동문이 활동하고 있는 부천시 주민자치센터 민요반 단원들의 공연과 현재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댄스스포츠 공연이 펼쳐졌다.또 총동창회에 이어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이흥구 사무국장의 결산보고, 윤인학 청양장학재단 이사장의 사업보고와 유성현 임시의장의 주재로 신임회장과 감사 2명을 선출했다.회원들의 추천과 동의로 김정식(23회) 동문이 제17대 청양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 권범철(22회), 김혜숙(31회) 동문이 감사로 각각 선출됐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