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면(면장 성홍제·사진) 장재리 소재 장재감리교회 박진석 목사의 선행이 알려져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지난 달 야유회를 나섰다가 사고로 돌아가신 마을 김모 어르신이 생전 유지에 따라 장기기증을 함에 있어 박진석 목사가 고인의 뜻을 받들어 까다로운 절차와 수속을 도우면서 그동안 숨은 곳에서 행해 온 이웃사랑 실천이 알려진 것이다.성홍제 비봉면장은 “평소 마을 어르신들의 손발이 되어 드리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보면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박 목사님처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분이 계시기에 정감 넘치고 훈훈한 마을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