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중학교(교장 이존구)는 스승의 날인 15일 제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함으로써 참스승의 제자사랑을 실천하고자 학생들에게 교직원들이 모은 장학금을 전달했다. ‘창거미 장학금’은 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지형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창거미의 헌신적인 모성애를 제자사랑의 실천으로 승화시킨 것이다. 이를 위해 교사들은 지난 4년 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여 표창하고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교사들은 바른 인성 실천으로 모범이 되는 5명을 선발해 표창장과 장학금을 주며 격려했다. 이에 학생들은 교사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편지 낭독, 스승의 노래 제창으로 스승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김은서(중2) 학생은 “선생님들의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꿈을 이뤄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