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를 가꾸고 생명을 돌보는 과정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가르치는 친환경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합천초등학교(교장 김구원)는 지난 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흙사랑 친환경 생태교육’을 가졌다. 이번 체험활동은 벼 가꾸기를 통해 자연과의 교감으로 생명을 존중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태도를 고취시키기 위해 계획됐다. 특히 화성면 화암리 논에서 논의 모습과 논에 사는 생물을 관찰하는 활동을 통해 교과와 연계된 관찰학습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앙기를 이용한 모내기를 체험하고 못을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직접 모를 심는 과정을 통해 농업의 시대별 발전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김구원 교장은 “학생들이 생명을 돌보는 과정을 통해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경외감을 갖고 이를 자신의 삶에 적용하여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가지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하고 “이러한 협력적 활동을 통해 배려와 나눔 그리고 협력의 중요성을 깨달음으로서 효과적 인성교육을 실천하여 행복한 학교 문화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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