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면(면장 정성희·사진)은 지난 9일 관내 저수지 및 영농현장 12개소를 현장방문 저수량, 모내기 현황 등을 점검하고 가뭄대비 농업용수공급 대책과 가뭄이 지속될 경우를 대비한 대응책과 현안사항을 점검했다.정산면의 올해 5월말 기준 누적 강수량은 239mm로 최근 10년 평균 283mm의 84%로 다소 낮은 수치로 농업용 저수지의 관내 저수율은 60%로 평년보다 다소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현재까지 농작물 생육상황은 벼의 경우 용수공급에 문제없이 모내기가 진행돼 98%진도를 보이고 있으나, 고추·고구마·깨 등 밭작물의 경우는 정식 이후 강우량이 적어 일부 농작물의 잎이 시들고 생육이 지연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정성희 면장은 “추가 용수원 개발을 확대하고, 양수장비 지원 등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로 적기 안정영농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