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피서객들의 물놀이안전을 확보하고, 수난 사고발생시 신속하게 구조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소방공무원과 민간 자원봉사자로 편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대장 김창환)가 발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청양소방서(서장 이광성)는 지난 7일 대치면 작천리 까치네에서 이석화 군수, 심우성 군의회의장, 김홍열 도의원, 최창환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피서객 물놀이 안전을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소변영 구급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발대식에는 이규우, 윤여진 대원이 구조대원 대표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왕완태, 고광렬 대원이 결의문을 낭독했다.특히 이날 위촉된 구조대원 76명은 고정배치 50명과 순찰배치 26명으로 구분되며 심폐소생술, 기초 응급처치와 익수자 구조기법 등 안전교육을 수료하고 오는 8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정배치 또는 순찰근무를 맡게 된다.배치장소는 총 4개소로 까치네, 섬안들, 물레방아, 칠갑저수지이다.까치네 유원지는 고정배치로 1일 배치 인력은 10명, 오전·오후 5명씩 2교대로 총50명이 교대로 근무하게 된다. 또 섬안들, 물레방아, 칠갑저수지는 순찰근무를 통한 안전계도로 1일 배치 인력은 6명으로 3명씩 2교대, 총26명이 교대 근무하게 된다.김창환 구조대장은 “여름철 물놀이 피서객의 안전 지킴이로서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유원지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이광성 서장은 “바쁜 생업에도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대원들에게 고맙다”며 “안전을 지키고자하는, 대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한상대 충남소방본부장은 지난 10일 까치네 등 여름철 수난위험지역 3곳을 방문하고 대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