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면 신대2리 사자산마을(이장 김재창)이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회(회장 최병열)와 도농 상생을 위한 교류를 위해 손잡았다.사자산마을은 지난 11일 김재창 이장, 최병열 회장, 윤주원 운곡면장, 마을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등포구 소상공인회와 자매결연 하고 다양한 도농교류활동을 벌이기로 했다.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마을은 직거래장터를 열어 농산물을 판매하고 영등포구 소상공인회는 청양의 농·특산물 홍보, 체험행사 참여, 농산물 직거래, 농촌일손돕기 등 각종 교류에 적극 협조하고 활동하기로 약속했다.김재창 이장은 “이번 결연을 계기로 더욱 많은 도시민들이 우리 마을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거리 발굴과 청정 농산물 생산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서로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최병열 회장은 “형식적인 자매결연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상호 협력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