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운영하는 초보 귀농인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영농기술 현장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과 선도 농업인간의 멘토-멘티제를 운영해 현장체험교육으로 영농기술을 전수하고 농업경영, 마케팅, 6차산업화 등 실습교육을 통해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농식품부 지정 현장실습농장(WPL)을 운영하거나 5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전문적 기술을 갖춘 신지식농업인을 멘토로 선정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이 같은 개인 맞춤형 교육으로 초보 농사꾼은 영농기술을 빠르게 습득하고 농업 창업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쌓게된다. 현재 구기자, 고추, 블루베리, 하니베리 4개 품목으로 10쌍의 멘토와 멘티가 연수중이며, 이들에게는 각각 실습비 및 수당이 지급돼 교육과정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갖지 않도록 지원해주고 있다.귀농 연수생 김규헌씨는 “현재 구기자 비가림 재배기술을 배우고 있는데 선도농업인으로부터 직접 재배 및 수확, 유통, 농촌체험 등 청양 구기자 전반에 대해 배워 영농과 농촌생활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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