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면 효제1리(이장 한상운)는 지난 2일 질울마을에 위치한 아들바위 앞에서 마을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들바위제를 거행했다.이날 아들바위제에서 윤주원 면장이 초헌관, 윤하진 노인회 총무가 아헌관, 한상운 이장이 종헌관을 맡아 마을의 번영과 자손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제를 지냈다.질울마을 길목에 위치한 아들바위에는 구멍이 2개가 있는데 치성을 드린 후 바위구멍에 돌을 던져 상단의 구멍에 넣으면 아들을, 하단의 구멍에 넣으면 딸을 낳는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윤주원 면장은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마을제가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잘 전승되는 것에 감사드리며 후세에도 잘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