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된 제16회 청양 고추ㆍ구기자축제에서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원장 이거룡)은 교수, 석·박사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체의학체험관을 운영하고 현장실습 및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번 의료봉사는 김홍열 도의원(사진)이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에서 공부한 인연으로 학교측과 협의해서 이뤄졌다.이번 축제 기간중 대체의학체험관은 축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줄을 서며 순서를 기다리는 등 큰 인기를 끌고 대성황을 이뤘다.김홍열 도의원은 “청양이 힐링센터의 본 고장으로 됐으면 좋겠다”며 “청양은 물이 맑고 자연환경이 좋아 자연치유를 도모하는 대체의학과는 잘 맞는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어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 동안 열리는 충남도교육청 주관 힐링캠프를 청양에서 유치하고 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한다”며 “이날도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에서 대체의학을 설명하고 의료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이거룡 원장은 “통합의학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설립되어 동양의학, 서양의학, 보완대체의학 및 전통의학을 아우르고, 건강관리와 질병치료에 대하여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라며 “사람이 본래부터 타고난 자연치유력을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기능과 회복력을 향상시켜 질병의 예방과 치유를 목적으로 한다”라고 설명했다.한편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에서는 2016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원서교부는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13일까지로 예정되어 있으며 자세한 안내는 041)530-2617이나 대학원 홈페이지(http://gsim.sunmoon.ac.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