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관 청양군의회의원은 제224회 청양군의회 임시회에서 대기업 유치를 통한 청양발전을 가속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청양군에는 산업단지가 현재 6개가 있고, 추가로 1개소가 정산면 학암리 일원에 추진되는 걸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산업단지는 대부분 소규모 또는 영세한 업체들로 자리를 잡고 있어 임금 또한 최저 생계비에 약간 웃도는 현실이 비일 비재하고 일자리도 여유롭지가 않으며 청년 일자리는 더욱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라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이어 “청양군은 인구 증가 시책으로 출산 장려금을 대폭 늘렸고, 귀농· 귀촌에 행정력을 아무리 기울여도 노환 등으로 연간 400여명 정도 인구가 자연 감소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대기업을 유치하면 그 밑의 협력업체 등은 오지 말라고 해도 자동으로 온다”며 “대기업들의 사업계획, 투자계획 등을 정보부재로 알지 못하고 현실에 너무 안주하고 있지 않나”라고 질책했다.그는 이어 “제2서해안 고속도로의 추진에 즈음하여 T.F팀을 조직하고 대기업 유치를 통한 청양발전을 가속화시켜야 한다”고 질의했다.이석화 군수는 답변을 통해 “대기업 유치를 통한 청양발전 가속화 제안에 대하여 공감한다”며 “제2서해안 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이점과 청양군만의 특색 있는 사업시행으로 대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