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에서 보령으로 가는 화성면 국도 36호선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지나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지난 8월초 파종한 코스모스 씨는 올여름 극심한 가뭄과 뜨거운 햇빛을 견디며 가을의 결실을 맺어 분홍빛 꽃들이 신정리 일대 도로변을 가득 메우며 손짓하고 있다. 최재영 면장(사진·사진)은 “모든 생명에 뿌린 씨앗은 정성과 노력으로 결실을 맺는 것이 자연의 순리”라며 “뜨거운 여름철 땀을 흘리며 뿌린 코스모스는 가을이 우리에게 보답하는 작은 선물인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화성면은 내년부터 복숭아꽃, 살구꽃 피는 마을을 연차적으로 조성해 과실 판매, 효소담기 체험 등으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새로운 수익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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