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정착은 학생들의 꿈·끼 진로를 지원하는 지역사회와 학부형의 인식 전환에서부터 시작된다”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자·사진)은 ‘2015 자유학기제 인문소양능력증진 지역사회 연계 인문학기행’을 지난 12일 청양지역 8개 학교 학생, 학부형, 교육가족 총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이날 ‘한국 근현대사 이해를 중심으로’ 라는 부제로 펼쳐진 인문학기행은 근대 역사의 도시라고 불리는 군산을 방문하여 일제 강점기 수탈의 역사 현장과 근대문학 작가인 채만식 문학관을 탐방하며 역사인식을 공고히 했다.특히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육가족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이번 기행에서 탐방지에 대한 강연과 퀴즈대회 등을 통해 참가자들은 보고 즐기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보고, 듣고, 느끼고, 배우는 알찬 기행이 됐다.박모씨(가족 단위로 참여한 화성중 학부형)는 “아들과 함께한 인문학 기행이 큰 추억이 되었고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김은자 교육장은 “청양지역의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 시킬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