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벼 작황은 풍성한 수확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군은 지난 17일 군 농업기술센터 동부지소에서 이석화 청양군수를 비롯해 2015년 벼농사 시범농가, 벼농사연구회원, 관심 있는 독농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이날 평가회에서는 올해 벼 작황 분석 및 문제점 개선방안을 토의한 후 농가 사례발표와 벼농사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추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또 볍씨 온탕소독과 코팅볍씨 직파 시범사업 시연에 이어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으로 이동 견학을 실시했다.올해 벼농사 총평에서는 육묘초기 야간 저온에 의해 묘 생육불량으로 모내기가 지연되기도 했으나 중기 이후 적정량의 강우 및 일조를 확보해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중국에서 날아오는 비래해충인 벼멸구, 흰등멸구 등의 발생이 적었던 것으로 분석됐다.조일상 벼농사 연구회장은 이날 사례발표에서 “코팅볍씨 직파재배 시범사업을 통해 노동시간 35%, 비용 23%를 절감했다”면서 “지속적으로 본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면 벼 재배 경비절감을 통해 어려운 현실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