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편의와 소외 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바로바로 해결하는 민원처리방 운영에 운곡면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운곡면(면장 윤주원)은 지난 21일 김모씨의 다급한 민원을 접수받고 바로 출동하여 민원을 해결했다.후덕리 고산지대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김모씨와 지체장애로 몸이 불편한 부인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샘물이 말라 사용을 못하게 되자 다급하게 면에 도움을 요청한 것. 윤주원 면장은 직접 현장을 확인한 뒤 봉사단체인 운곡면 다솜애(운곡회장 이남훈)에 연락하여 간이 물탱크를 모터에 급선무로 연결했다. 이어 청양 119소방서에 물 지원을 요청하여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민원을 해결했다.윤 면장은 “이 같은 민원 해결 과정은 민·관의 협조가 유기적으로 이뤄진 모범적인 봉사행정의 표본”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 주는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