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와 소비자가 신뢰와 배려로 성공적인 로컬푸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양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지난달 30일 청양문예회관에서는 청양군 후원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로컬푸드운동본부가 주관한 청양 로컬푸드 세미나가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원, 학교급식 관계자, 생산자 및 소비자단체 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이영훈 농업지원과장(사진)은 경과보고를 통해 ▲2014년 10월 16일부터 2015년 4월 15일까지 6개월간 전북 완주군의 로컬푸드 벤치마킹을 위해 군 공무원 2명 파견 인사발령 ▲2015년 4월 1일 농업지원과에 로컬푸드 담당 신설, 행정기구 개편. 4월 민간 청양로컬푸드 협동조합 설립 ▲4월 6일 충남도 로컬푸드 직판장 구축사업 공모 신청, 6월 28일 공모사업 최종 선정 ▲9월 17일 대치면 광대리 칠갑호 구기자타운 군유지 내에 로컬푸드 직판장 사업 대상지 최종 확정 ▲9월 25일 청양군 군정조정 위원회 사업 승인 등을 설명했다.이영훈 과장은 추진계획으로 “10월에 직판장 구축을 위한 설계를 추진하고, 11월에 직판장 운영자단체 및 법인 등을 공개모집·선정하여 12월에 직판장 구축 설계를 완료한 후 2016년 3월 착공하여 2016년 8월 완공토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과장은 이어 “이번 직판장 구축 공모사업이 청양군 로컬푸드 거점으로 기반을 정착하면 대전·인천 등 대도시로 농산물 직거래를 확대 추진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