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극복용 지하수 관정 개발 10공 수원확보홍성군(군수 김석환·사진)이 수돗물 급수조정(제한급수)에 대비해 대체수원으로 개발중인 중형관정 10공의 수원이 모두 확보됐다. 군은 급수조정이 본격 시행되는 8일 현재 총 10개소에 대해 1,500t/일의 지하수를 개발하였으며, 먹는 물 기준 수질검사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의 기술지원을 받아 총 9개소에 대해 수질검사를 의뢰한 상태이다.군은 보령댐 물을 공급받는 충남 서부권 8개 시·군과 다르게 다른 대체수원이 없는 상황으로 부족한 상수도를 보충하기 위해 지난 9월말 배수지 및 상수도관로 주변에 10공의 지하수 개발공사를 발주한 바 있다.보령댐 용수공급 20% 감량 공급에 따라 군이 관정개발로 확보한 대체수원인 지하수는 1,500t이며, 1인당 평균 사용량(282l기준)으로 약 2,127세대, 5,319명에게 공급할 수 있는 수량이다.군은 앞으로 먹는 물 수질검사 기준 적합 통보가 오는 대로 상수도 대체용수로 공급하고, 관정 10공을 추가 개발하기 위하여 충남도에 긴급히 도비지원을 요청한 상태로 예산 지원이 되는 대로 즉시 사업 시행하여 공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