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봉면(면장 성홍제) 강정리 갈마동 경로당이 지난 19일 준공식을 갖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에 준공된 경로당은 1억 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비봉면 갈마동길 57-13번지에 단층 91.84㎡ (약27평)의 규모로 지어졌다.특히 기존의 경로당은 면적 49.5㎡ (15평)으로 비좁고, 조립식판넬구조로 지어져 겨울이면 추워서 지내기 어려웠으나 새롭게 준공한 이번 경로당은 철근콘크리트구조물로 편안하고 따뜻한 지역의 쉼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명달식 노인회장은 “경로당이 준공되어 이곳에서 마을 애경사를 나누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마을 어르신들과 소통과 여가선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성홍제 면장은 “노인분들이 경로당에서 생활하시는 시간이 많으신데 훌륭한 보금자리가 마련돼 다행이다”라며 “강정리 주민들의 화합과 사랑방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이석화 군수를 비롯한 심우성 군의장, 군의원, 이장, 부녀회장,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쁨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