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상수도 긴급 누수 방지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정부에 건의하고 나섰다.안희정 지사는 지난 17일 보령댐 및 인금 가뭄피해 현장을 방문한 황교안 국무총리를 만나 가뭄 극복을 위한 도의 현안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황 총리는 안지사와 함께 보령댐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등으로부터 보령댐 관리와 광역상 수도 공급 현황 등을 보고 받고, 보령시 미산면 풍계리를 찾아 가뭄 피해 상황을 살폈다.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황총리에게 ‘금강-보령댐 도수관로 사업’ 이 이달 중 본격 추진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조치해 준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어 “유슈율 제고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보령댐 광역상수도 사용 도내 시 ·군 상수도에 대한 긴급 누수 방지 사업 추진 필요성을 설명한 뒤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