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정신운동청양군협의회(회장 정재권)는 지난 10일 청양문화체육센터에서 회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효자·효부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명대웅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효의 근본 사상을 일깨우고 경로효친의 미풍양속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날 표창에는 다문화 가정임에도 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 등 효 실천을 솔선수범하는 응엔티탐(장평)씨를 비롯한 최응수(청양), 강정복(운곡), 강락규(대치), 조일상(정산), 이성찬(목면), 전명애(청남), 이희만(남양), 양두순(화성), 명묘순(비봉)씨 효자·효부 10명이 표창을 받았다.정재권 회장은 “효행이 지극한 군민을 표창하고 가정의 중요성을 확산시켜 나가려는 노력이 있어야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라며 “점차 사라져가는 효행을 발굴해 널리 알려 군민 모두가 효를 생활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석화 군수는 “사회가 갈수록 각박해지면서 효 의식마저 점점 퇴색되고 있지만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분들 덕분에 청양이 효와 예절이 살아있는 고장이 될 수 있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한편 충남정신청양군협의회는 점차 사라져 가는 효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효행 및 선행에 대해 적극 발굴 표창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