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재철)가 지난달 22일부터 주민자치프로그램실에서 운영한 한지공예 교실이 지난 17일 종강을 맞았다.한결자연학교 설영숙 강사의 지도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12회에 걸친 반닫이장 만들기로 2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해 하나뿐인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수강생들은 색감과 질감이 우수한 한지의 특성을 살려 질리지 않는 은은한 멋의 전통공예 작품을 완성했다.강춘희(61, 여) 수강생은 “한지공예에 관심이 많아 시작했는데, 이웃들 간 소통할 수 있는 1석 2조의 시간이 됐다”며, “작품을 완성하고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송석구 장평면장은 “주민자치프로그램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