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면(면장 송석구)이 내달 10일까지 겨울철 농촌 주택의 화재발생 주요 원인인 화목보일러 사용 실태에 대해 전수조사하고 안전점검 및 관리요령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화목보일러는 일반 보일러에 비해 안전장치가 없는 경우가 많고 온도조절이 어려워 보일러나 연통의 과열과 관리소홀 등으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이에 면은 각 마을 이장과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해 안내문을 배포하고 화목보일러 설치 주택 190개소를 대상으로 화목보일러 사용 상 주의사항을 홍보하고 안전관리 요령을 지도할 계획이다.면은 또한 ▲연통과열 시 화재예방용 벽돌 ▲시멘트 등 불연재 설치 여부 ▲소화기 또는 소화용수 비치 여부 ▲화목보일러 가까운 곳에 가연물 적치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화목보일러 설치 업자를 대상으로 설비안전기준 준수, 제품의 안전성 확인 및 안전 매뉴얼 제작 교부, 사용자에 대한 화재 위험성 안내 및 사용·취급 시 안전관리 기준을 준수하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면 관계자는 “화재는 취급자의 부주의나 관리소홀로 대부분 발생하는 만큼 사용자들께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