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면 박영수(55)씨가 지난 2일 정산면사무소를 방문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쌀 500㎏을 기탁했다.박씨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직접 농사를 지어 도정한 10㎏짜리 햅쌀 40∼50포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해 오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정산면새마을지도자회 부회장과 미당자율방범대장으로 활동하고 박영수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행복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정성희 면장(사진)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행을 베풀고 있어 숨은 천사라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며, “기탁된 쌀은 정산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