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자·사진)은 지난 4일 연말 취약시기 꿈·끼 탐색 프로그램을 구안·지원했다.개그맨 현병수씨를 강사로 초청하여 운영된 진로 특강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로 자신의 꿈과 끼를 진단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동국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개그맨의 길을 걸어간 현병수씨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연은 학생들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다.청양고, 정산중, 화성중, 동영중학교 학생 300여명의 학생들은 강연 중간 중간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서 개그맨이 되기까지의 강사의 경험과 혼란, 결정 과정을 경청했다. 청양고 학생은 “자신의 꿈과 끼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꿈을 이루어가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시간을 얼마나 꿈에 맞게 진단해서 쓸 수 있을지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게 되었으며 대학진로 결정에도 많은 것을 더 고민하게하는 계기가 되었다” 했다.정산중 학생은 “자유학기제의 진로 프로그램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나의 끼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느껴졌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연이 끝나고 현병수씨와 기념 촬영, 싸인을 받으면서도 지속적인 질문을 하는 등 청양학생들의 꿈에 대한 열기가 확인되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