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위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운곡면(면장 윤주원·사진)에 따르면 성기중(모곡리·운곡떡방앗간 운영)씨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성금을 기부하고 올해에도 일백만원을 기탁했다는 것.운곡면에서는 지난 9일 관내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하고 6가구에 각200여 리터의 난방유를 공급했다.특히 영양리 장애인 가정으로 도움을 받는 황모씨는 “기름이 아까워 보일러를 잘 틀지도 못했는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기탁자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성기중씨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것이 내 마음도 따뜻하게 만드는 일”이라면서 “작지만 어려운 가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매년 지역주민을 도와주고 있는 성씨는 지난 2012년 청양고등학교를 졸업한 아들이 서울대에 입학하여 청양군의 영예를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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