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도지사 안희정·사진)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에서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초한다.이번 사업설명회는 안면도 관광지 개발을 위해 새롭게 확정한 개발 방식 및 사업 추진 절차에 따라 지난달 30일 사업자 공모를 시작한 충남도가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게 된다.도는 그동안 투자 의향을 밝혀온 업체와 재정 능력이 있는 주요 잠재투자자에게 사업 계획을 알리고, 실질적인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한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국내 주요 건설사와 신탁업체, 개발업체 등 143개 기업을 초청했다.이날 사업설명회는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에 대해 우선 소개하고, 공모 요령을 안내한 뒤 질의답변을 갖는 순으로 진행하게 된다.도 관계자는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태안군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원 299만 3032㎡에 총 1조 474억 원(민간자본 9064억 원)을 투입해 호텔과 콘도, 골프장, 테마파크 등을 건립해 사계절 명품 휴양 관광지를 조성한다”고 밝히면서 사업 수행 능력이 있는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그는 또 “설명회 참석 인원과 현장 분위기로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가능성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특히,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도의회 의원과 태안군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이해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해 투자유치 활동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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