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행복나눔학교 학부모회(회장 김선회)는 10일 오전 10시 20분 경 기자실 브리핑룸에서 행복나눔학교 예산 삭감과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2016년도 도교육청 예산중 혁신학교 추진예산 22억 5000만원 가운데 10억원을 삭감해 행복나눔학교의 운영을 어렵게 만들었다.특히, 이들은 혁신학교는 지역사회, 학부모,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민주적인 학교 운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 및 교수학습 지원중심을 통해 현재 줄 세우기식·입시 위주의 교육을 벗어나 올바른 미래상을 그려가며 정상화를 추구하고 있는 학교임을 강조했다.또, 그동안 행복나눔학교를 준비하고 추진하면서 지역사회, 학부모, 교사가 함게 모여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지난 1년간 아이들과 학부모의 만족도 향상 등 많은 긍정적 결과를 가져왔음을 주장했다.그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충남도의회의 행복나눔학교 예산 대폭 삭감은 그동안 올바르고 공교육 정상화을 위해 이바지할 각 학교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희망을 저버린 비교육적인 행위라며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한편, 충남 행복나눔학교 학부모 협의회원들은 올해 시행중인 행복나눔학교와 2016년 행복나눔학교에 선정된 학교의 학부모들은 예산 삭감에 대해 강력한 규탄과 함께 향후 서명운동, 교육의원 소환 운동, 규탄대회, 기자회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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