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김동일·사진)는 도서 및 내륙산간의 응급의료체계 등을 선도적으로 구축해 2015년 충청남도 응급의료업무 유공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정부합동평가 지표인 ▲의료기관 관리율 ▲극한기온(폭염) 감시체계 운영실적 ▲닥터헬기 운항을 위한 인계점 지정 및 관리실적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도서 및 내륙 산간 등 중증응급 환자의 이송체계의 강화를 위해 2016년까지 응급의료전용 헬기착륙장 5개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부분이 가점을 받기도 했다. 시는 그간 90여 개의 유·무인도 중 15개 유인도에서 매년 500여 명의 응급환자 발생하고 있어 응급환자 발생시 기상여건악화로 이송방법에 어려움이 많았으며, 교통수단이 취약해 도서 환자의 이송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었다. 내년까지 헬기장시설이 완공되면 응급의료전용헬기를 이용 도서응급환자에 대한 최상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시는 이번 평가에서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지역응급의료기관 응급실 운영 내실화와 응급의료장비의 관리 양호로 심폐소생술 교육이수실적이 타 시·군보다 가장 높은 점도 큰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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