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면초등학교(교장 양봉규) 3학년부터 6학년 2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일과 11일 방과후학교 스키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스키캠프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특기 적성을 길러주기 위해 이루어졌고, 농촌에 거주하여 스키라는 레저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학생들을 위해 전액 무상으로 스키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용인에 위치한 양지 파인 리조트에서 스키 체험이 이루어졌고, 전문 강사를 통해 스키 집중 교육이 실시됐다. 학생들은 스키만 배운 것이 아니라 무학년제로 모둠을 편성하여 3∼6학년 학생들이 어우러져 협동과 양보의 정신도 기를 수 있었다.임예원 학생(5년)은 “1학년, 3학년 때 스키 캠프에 참여하고 이번이 3번째인데 1학년 때는 스키가 무섭게 느껴졌지만, 이제는 스키가 재미있고, 바람을 가르며 슬로프를 신나게 내려올 때 정말 짜릿했다”고 느낌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