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면(면장 이강국·사진)은 면내 소류지 여수 턱 쌓기 사업으로 담수율을 제고해 내년도 봄 가뭄 사전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번 사업은 백금리 금곡소류지, 신왕리 압술 소류지, 대봉리 고실 소류지에 길이 6∼7m, 높이 1m정도 모래종류의 흙을 자루에 담아 쌓는 방식으로 실시됐다.면은 올 한해 전국적으로 가뭄이 극심한 가운데서도 관정개발, 준설, 양수기 대여 등의 조치로 큰 피해가 없었으며, 특히 이번 주요 소류지 3곳에 여수 턱 쌓기를 통해 물 부족 해소 및 안정적 물 공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이강국 면장은 “50년 만에 큰 가뭄이 찾아와 걱정이 많았지만,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범 군민적 절수 운동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