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여성가족부의 ‘2015년 지역안전프로그램 전국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지역안전프로그램 평가는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사례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것으로, 올해는 환경개선, 안심귀가 등 2개 부분에 걸쳐 엄정한 평가가 진행됐다.이번 평가에서 도는 안심귀가 분야에서 ‘아동·여성 안심 그린 존(GREEN ZONE)+엄마 맘(MOM)’ 사업이 프로그램 내용 및 수행과정의 적절성, 성과, 적용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사례 운영기관으로 인정받았다.특히 도는 지역안전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 활동가 133명을 안전지킴이로 위촉하는 등 시민참여를 확대한 점과 CCTV 및 비상벨을 관리하는 통합관제센터와 협력해 작동여부를 모니터링 한 점에서 좋은 민·관 협력사례라는 평가이다.도 관계자는 “‘15년은 지역안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내 ‘아동·여성 안심 보호구역’ 확보되고 아동여성의 안전한 귀가문화 조성하는 등 큰 성과에 있었다”라며 “내년에도 지역실정에 맞는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내포 = 박승철 기자‘매립지 관할권 대응’ 도민 공감대 증폭 홍보전단 2만 5000부 제작 시민·사회단체 배부 충남도(도지사 안희정·사진)는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대응 상황을 알리는 홍보 전단 2만 5000부를 제작해 시·군과 시민·사회단체 등에 배부했다.이번 홍보 전단은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에 대한 범도민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전단에는 해상경계에 따라 당진과 평택이 매립지를 관할하던 정상적인 상황과 지난 5월 4일 행정자치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매립지 일부에 대한 평택시 귀속 결정 이후 비정상적인 경계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또 매립지 관할권 분쟁 연혁과 대법원과 헌법재판소를 통해 진행 중인 소송 등 도의 법적 대응 상황도 게재했다.이와 함께 1900년부터 현재까지 해상경계와 관련된 고문서나 지도, 사진 등 역사적인 자료를 수집중이라는 소식도 안내하고 있다.도는 홍보 전단을 역과 터미널, 시·군 민원실 등 다중이 이용하는 장소에 보내 비치토록 하고, 도내 각종 시민·사회단체 교육이나 행사 시 홍보용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도 관계자는 “당진·평택항 매립지 문제는 대한민국 자치단체의 관할권 훼손의 문제로, 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이 정해놓은 자치 관할권을 존중받기 위해 앞으로도 소송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도민 관심 제고와 역량 결집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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