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6년 충남도 내 중소기업 인력양성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 사업 수행기관이 4곳으로 확대 운영된다.도는 최근 ‘2016년도 충청남도 인력양성계획안’이 정부 심사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공동훈련센터 인프라 지원금과 훈련과정 운영비로 국비 12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올해 16억원의 8배 가까운 금액이다.현재 한국기술교육대 1곳에서 진행하던 훈련사업을 내년에는 건양대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충남인력개발원으로 확대해 총 4곳에서 공동훈련사업을 진행한다.도는 공동훈련센터 확대 운영을 위해 도내 전문훈련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사전 개최하고 훈련기관의 동참을 유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동안 대전·세종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할 구역이던 공주지역을 충남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할구역으로 편입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한 바 있다.내포 = 박승철 기자도 농업기술원, 마늘밭 비 많은 겨울 철저한 배수 필요 충남농업기술원은 올겨울 평균기온이 높고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마늘 습해와 병충해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재배농가에 철저한 배수 관리를 당부했다.마늘 주산지인 서산, 태안 지역 11월 강수량이 176㎜로, 전년 44㎜, 평년 56㎜보다 100㎜이상 더 많이 내렸고, 이번 달에도 17일까지 강수량이 59㎜로 평년보다 40㎜ 더 많았다.이런 기상상황에서는 난지형 마늘은 웃자라게 되고 일찍 심은 한지형 마늘은 싹이 자란 상태로 월동하게 돼 마늘의 생육이 불량하고 뿌리응애와 선충 등 토양전염성 해충 발생률이 높아진다.이에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는 물 빠짐이 나쁜 토양은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 습해 발생을 예방하고, 마늘잎이 누렇게 변하면 뿌리응애, 선충 등 해충 피해인지 생리장해 원인인지 확인을 당부했다.일단, 해충 피해로 판단되면 입제 위주로 약제 살포를 서둘러야 하며, 생리장해로 판단되면 요소를 0.3∼0.5% 용액으로 희석해 엽면살포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