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연두순방 주민과의 대화’ 운곡면(면장 윤주원)은 지난 13일 분회경로당(노인회장 윤명희) 방문을 시작으로 다목적회관에서 기관 단체장, 마을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을 설명하고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송인화 모곡리장은 “2011년 모곡리 100여 가구에 무선방송 시설을 설치하고 지금까지 잘 활용하고 있었지만 그 이후로 귀농귀촌 인구증가에 따라 전입세대 20여 가구가 혜택을 받지 못한다”며 “마을방송이 잘 들리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는 20여 가구에 대해 무선방송 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이석화 군수는 “무선방송 시설은 마을이 산재되어 있어 잡음 발생으로 청취에 어려움이 있어 지양하고 있었으나 귀농귀촌 등으로 전입한 가구에 추가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이창영 주민자치위원장은 “노인요양원 옆 광암초 건물이 흉물로 방치되어 미관상 좋지않고 우범지역의 위험이 있다”며 “폐교를 철거하고 소공원이나 운동시설을 설치하여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이석화 군수는 “현재 청양군노인요양원의 부속건물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미지나 미관을 고려해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정리하겠다”며 “산업단지에 인구가 유입되면 리모델링 등의 방법으로 원룸이나 타용도 활용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신의섭 기자 shines07@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