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면(면장 조성현·사진) 이장협의회(회장 양시형)가 불의의 화재로 돈사를 잃은 봉암2리 유승종씨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유승종씨는 이번 화재로 인해 돈사 1동(600㎡)이 전소되고 모돈 40두, 자돈 450두를 잃는 재산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불의의 사고 소식을 접한 남양면 이장협의회는 임시 회의를 거쳐 피해 주민에게 소정의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양시형 회장은 “돈사 피해 규모가 커 재산상 손실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가 크게 남을까 걱정”이라며,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눠 다시 일어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피해농장주 유승종씨는 “뜻하지 않은 화재로 큰 피해는 입었지만, 남양면 주민 여러분의 걱정과 위로 덕분에 기운 차리고 있다”며 “그 고마운 마음을 열심히 일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식 기자 bj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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