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홍성·청양사무소 청양분소가 다시 개소함에 따라 20년 숙원사업이 해결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홍성·청양사무소 청양분소(소장 심우룡)가 지난 14일 군민체육회관 2층 공공시설사업소 맞은편에 분소 사무실을 개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이번 농관원 청양분소 개소에 따라 농산물원산지표시, 농업경영체등록, 쌀직불금 및 친환경직불금신청, 공공비축벼매입 등 각종 민원업무를 청양분소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특히 농산물의 대량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타 지역과 달리, 친환경인증 면적이 도내 3위를 차지하는 등 친환경 인증을 비롯한 민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홍성으로 다니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농관원 청양분소 개소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종전보다 시간적 경제적으로 편의를 높이게 됐다.심우룡 분소장은 “친환경 농업에 최적의 여건을 갖춘 청양분소가 개소된 만큼 청양농민을 위해 양질의 농업인 서비스를 선도할 수 있는 농관원 청양분소가 되겠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이석화 군수, 심우성 군의장, 박주환 충남지원장, 심우룡 청양분소장, 김철홍 NH농협군지부장, 명노영 산림조합장, 이상목 홍성·청양소장, 김경중 충남노조지회장, 유승종 이장협의회장, 김영목 대한곡물협회충남지부장, 정각현 친환경쌀영농회장, 장석우 칠갑산알밤연구회장, 유관 기관장과 인증농가 등 농업인 단체 및 소비자 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한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공공비축벼 매입검사, 친환경농산물인증 및 사후관리,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 사후관리, 지리적표시등록, 농축산물원산지 및 GMO표시관리, 농산물표준규격·공동출하사업, 농업경영체등록 관리, 밭농업 직불제 현장조사 등 고품질·안전 농산물 생산과 농업인 소득지원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국가행정기관이다.신의섭 기자 shines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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