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경찰서(서장 홍덕기)는 지난 5일 목면 농촌마을을 순찰하던 경찰관들이 농가주택 내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현장으로 출동하여 집안에 있던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신속히 밖으로 대피시켜 생명을 구조 하였다고 밝혔다.그 주인공은 청양경찰서 정산지구대 근무하는 주영헌 경위와 김정민, 손창현 순경으로 알려졌다.주 경위 등은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를 순찰하던 중 먼 곳에서 연기가 치솟아 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현장으로 달려가 주택 안을 확인하던 중 방에서 잠을 자던 66세 할머니를 깨우고 목욕을 하던 71세 할아버지를 신속하게 밖으로 나오도록 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것이다.또한 김 순경과 손 순경은 화재 장소와 인접한 이웃집으로 달려가 화재가 난 것을 알리고 대피하도록 하였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화재가 진압되어 트렉터 일부와 볏짚만 소실되고 인명피해가 없도록 했다.이에 마을 주민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큰 화를 당할 뻔 했는데 경찰관의 신속한 대처로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주영헌 경위는 “순찰 중 화재가 발생한 긴박한 상황에서 당연한 조치를 하였을 뿐”이라고 말했다.이면우 기자 bj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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