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을 이끌어가는 리더가 한 자리에 모여 정부3.0 소통과 협력으로 군민 중심의 행복한 미래 구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청양군은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군 의회 의원과 간부공무원 리더십 향상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5급 이상 간부공무원, 군 의회 의원, 도 의회 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양의 군정 현안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워크숍 첫날은 청양 출신 최민수 박사(현 국회의정연수원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의회와 집행기관 간 소통을 통한 협업사례를 중심으로 정부3.0 특강을 실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이날 이석화 군수는 ‘우리는 왜 여기에 모였는가’라는 화두로 군정의 리더로서 민의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현장을 쫓아다니며 자기희생을 통해 항상 고민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정부3.0 모범육성기관이자 우수기관으로서 군민 개개인의 행복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 공통 목표를 향해 집행부와 의회가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우성 군의회 의장은 “이번 교육은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부담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먼저 모범을 보여야하는 리더로서 멀리 보는 혜안을 갖고 매사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둘째 날 일정에서 참석자들은 부안영상테마파크, 부안누에타운 등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청양에 접목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1박 2일의 알찬 일정을 마쳤다. 한편, 이번 군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로 군은 앞으로 발전적인 군정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로 정례화 할 계획이다. 신의섭 기자 shines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