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오시덕•사진)가 안전사고 예방과 지하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도로와 지하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사업비 4억원을 투입, 검상동, 봉황동 등 강남지역 7개 동과 계룡면 지역을 대상으로 도로 35㎞, 상수도 28㎞, 하수도 11㎞ 등 총 74㎞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 진행해 오는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 기반시설물에 대한 통합정보를 구축, 지하시설물 관리와 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도시 정책의 기본 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공간정보를 행정업무에 활용해 토지이용과 현장업무 시간단축 등 업무 효율성과 인•허가 행정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대민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장조사 과정에서 조사원이 맨홀 위에 적재된 물건이나 주차된 차량에 대한 이동 요청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지하시설물의 통합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한 공주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임호식 기자 bj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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