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을 것 같던 긴 겨울이 가고 어느덧 포근하고 활동하기에 좋은 계절인 봄이 돌아왔다.봄이 되면 무엇이든 가벼워지고 생기가 넘치지만 춘곤증으로 인한 졸음운전은 자칫 생사를 가르는 대형사고로 발전할 수 있어 봄철 가장 반갑지 않은 손님중의 하나이다.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3,219건이 발생하여 160여명이 사망하고 6,343명이 부상당하였으며 가장 졸음운전이 많은 시간대는 정오부터 오후 3시 사이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나른한 봄날 나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졸음운전을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을까?첫째: 창문을 열어 산소를 보충하자. 밀폐된 공간에 오래 있으면 이산화탄소가 늘어나 산소가 부족해지기 시작하여 집중력이 떨어진다 둘째: 휴게소나 졸음쉼터 등 안전한 곳에 정차한 후 수면을 취하거나 스트레칭을 통해 잠을 깰 수 있도록 해야 한다셋째: 시원한 음료를 통해 정신을 일깨워 주거나 껌, 사탕 등을 통해 입을 움직여 주는 방법도 있다. 넷째: 장거리 운전 시 운전자 단독 운전을 지양하고 반드시 동승자와 함께 이동하며 가벼운 대화를 나누는 것도 졸음운전 예방이 되며 동승자는 계속 운전자의 상태를 살펴볼 수 있고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어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다 날씨가 풀리고 여행 및 장거리 운전이 많아지는 계절이다졸음 운전예방법을 숙지하고 실천한다면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라는 불행을 예방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교통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