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면(면장 성삼현·사진)은 조상들의 충·효·열 사상과 공적을 후손들이 쉽게 이해하고 많은 관심을 갖도록 관내 충·효·열 시설물에 대한 한글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목면에는 현재 정려각 4개소, 열녀비 4개, 정절비, 명정문 등 총 12개소의 충·효·열 시설물이 있으나 그 공적이 한문으로 기록돼 있어 이해하기 어렵고 관심도 저조한 실정이다.이에 면은 조상들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효행, 정절을 후손들에게 길이 전하고자 1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쉽게 퇴색되거나 변형되지 않도록 스테인리스 소재에 글씨를 조각하는 방법으로 한글 안내판을 제작할 계획이다.성삼현 면장은 “조상들의 숭고한 정신과 효행을 이해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인식 기자 bj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