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공주.부여.청양 선거구)는 지난 5일 공주·부여·청양의 지역경제활성화 및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성장거점으로 지역별 공공기관 유치 공약을 발표했다. 청양·공주·부여에 각각 ‘충남소방복합시설타운’,‘청정홈케어 기술센터’, ‘임산물 연구센터’, 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것이다.우선 공주에 청정가전산업의 수출거점이 될 ‘청정홈케어 기술센터’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청정홈케어 기술센터는 해외인증 시험평가 장비와 청정홈케어 수출지원시스템을 구축을 통해 도내 청정홈케어 기업 수출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청정홈케어 기술센터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350억 원이 투입되어 건설될 예정이다. 특히 청정홈케어 기술센터 건립 예정지는 KTX 공주역세권으로 이 사업이 성사될 경우 KTX 공주역 활성화는 물론 주변 역세권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에는 ‘임산물 연구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종묘생산, 연구·기술개발, 품질관리지도, 수출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될 임산물 연구센터는 임산물 전문 연구기관 유치로 임산물을 충남의 대표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특히 부여·청양·공주는 밤, 표고, 은행 등의 임산물이 전국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어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임산물 연구센터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30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앞서 박수현 후보는 지난 3월 7일 청양 비봉면에 ‘충남소방복합시설타운’을 유치해 인구 3만의 청양에 연인원 3만 명의 추가 유동인구를 만들어 내는 등 청양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박수현 후보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에게 충남소방복합시설타운의 청양 유치를 강력히 촉구하는 등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수현 후보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공주·부여·청양에 공공기관이 들어서면 침체된 지역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선특별취재팀 팀장 이인식 편집국장. 임호식 충남취재본부장, 신의섭 부장, 유은주 차장, 고대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