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암 최익현선생 서거 110주년을 추모하고 청양문예회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창작 뮤지컬 ‘한설에 핀 매화’가 오는 8일 저녁 7시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구한말 대표적인 우국지사 면암 최익현 선생의 생애를 극으로 제작한 뮤지컬 ‘한설에 핀 매화’는 청양 출신 서예가 송민 이주형 교수가 기획연출을 맡았다.또 차명희(무용감독), 강유경(음악감독), 소리울 서울대 국악앙상블, 신유진(판소리)을 포함해 장희웅(최익현 역), 이대관(고종 역), 홍이주(명성황후 역)등 총 40명이 넘는 배우와 제작진으로 완성된 대형뮤지컬로 4막 2시간 분량으로 구성돼 있다.‘너희들이 내 머리는 얻을 수 있어도 내 뜻까지 빼앗을 수는 없을 것이다’라는 유명한 말과 함께 지부상소(도끼상소)로 잘 알려진 면암 선생은 구한말 조선의 개화파에 맞서 성리학과 선비의 절개를 지킨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뮤지컬 한설에 핀 매화는 선생의 항일 의병활동 업적과 대마도에서 옥중 순국까지의 과정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공연은 당일 30분 전부터 무료입장 가능하며, 7세 이상 관람가능하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청양문예회관 홈페이지(http://art.cheongyang.go.kr)나 전화(940-2734) 문의 하면 된다.(사진있음-포스터) 담당: 공공시설사업소 문예회관 940-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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