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초등학교(교장 김영화)는 지난해에 이어 2016년에도 초등돌봄교실 선도학교로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소규모 학교 통폐합으로 인한 원거리 등하교 학생 비율과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맞벌이 가정 학생의 비율이 높은 본교의 특성을 감안하여 학교에서 돌봄 기능을 강화하여 학부모들이 보다 안심하고 학생들을 학교에 맡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평일 오후돌봄은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과 기초학력 신장을 위한 교과 프로그램으로, 토요돌봄은 요미요미 요리교실과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인기가 높다. 김영화 교장은 “평일엔 전교생을 대상으로 오후 돌봄이, 토요일에는 신청학생들을 대상으로 토요돌봄이를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토요돌봄은 전교생 38명 중 50%에 달하는 20명이 참여하고 있어 학생들이 학교가 즐겁고 행복한 장소라는 인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유은주 기자 bj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