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칠갑산휴양림에서 전국의 예비 귀농·귀촌인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청양군 귀농귀촌학교를 개강해 오는 22일까지 3박 4일간 운영한다.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지원한 26명과 최근 청양군으로 전입한 11명이 참여하는 이번 귀농귀촌학교는 군 농업기술센터 강상규 소장의 군민만족시대 특강,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 소개, 3농혁신의 이해 등을 주제로 한 교육이 실시된다.또 친환경 구기자, 표고버섯, 청양고추, 맥문동, 시설토마토, 양봉 체험농장 등 현장견학 및 재배교육, 귀농선배와의 즉문즉답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교육생 왕미숙(59)씨는 “청양의 자연환경이 좋고 귀농정책이 다른 지역보다 적극적인 면에서 청양을 제2의 고향으로 정했다”며 기대감을 보였다.한편 청양군은 지난 2009년도부터 청양군 예비귀농자를 위한 귀농학교를 열어 그동안 176여명이 수료하고, 85명이 청양군으로 정착해 제2의 인생을 설계 중에 있다.고대근 기자 bj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