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화성면(면장 김도준.사진) 생활개선회(회장 정혜선)는 지난 8일 저소득 및 취약계층 등 다섯 가구에게 정성스럽게 밑반찬을 만들어 배달하고 말벗과 안부확인 서비스를 제공했다.밑반찬 봉사는 자원봉사거점센터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생활개선회원들 간의 협의를 통해 격주에 1회 지원방식으로 지난달부터 시작됐다.이달부터는 때 이른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자 매주 1회씩 여름식단 계획에 의해 제철 재료로 신선하고 정성이 담긴 밑반찬을 배달하고 있다.수혜자는 독거세대 및 노인 등 밑반찬이 절실히 필요한 가구로 엄선됐으며 배달방문을 통해 말벗 및 안부확인도 겸하는 등 돌봄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또한 운영횟수가 많아질수록 자원봉사자와 수혜자 간의 끈끈한 유대관계가 깊어져 봉사자 스스로의 부가적인 서비스 유발도 가능하며, 지역사회 촘촘한 인적안전망의 역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인식 기자. bj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