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적정기술 확산·보급 시책 사업 ‘나눔을 위한 선택’이 정부3.0 환경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국민이 공감·체감할 수 있는 환경 분야 정부3.0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공요인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됐다.이날 발표대회에서는 광역시·도, 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0개 기관에서 제출한 총 64건의 환경행정 사례 중 정부3.0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8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도는 에너지 사용량이 적고 폐자원을 순환적으로 활용하는 적정기술 사업인 ‘나눔을 위한 선택’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도의 적정기술 시책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소외계층을 위한 환경 친화적 기술을 확산시키는 사업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서는 최초로 도입·추진되고 있다.안희정 도지사는 “이번 수상은 도민이 체감하는 적정기술 확산 시책을 공유경제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경이 개선되고 생활도 편리해진 점을 도민 모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도는 최근 열린 정부3.0 국민체험마당 ‘지자체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