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대 성홍제 비봉면장의 이임식이 지난 달 30일 비봉면 다목적회관에서 이장 및 단체장,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는 직원 및 각 단체별 감사패 전달, 성홍제 면장의 이임인사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지난 2014년 10월 부임 이후로 면정발전과 주민화합, 농촌 소득증대를 위해 헌신하고 모두의 아쉬움 속에 이임하는 성홍제 면장은 33년 남짓 공직으로 봉사하고 공로연수에 들어간다.성홍제 면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역의 발전과 면민 행복을 위하여 힘쓰며 몸담았던 비봉을 떠나는 것이 아쉽지만 공직생활 중 2회에 걸쳐 5년 5개월 동안 맺은 주민여러분과의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제32대 김순복 신임 면장은 1일 비봉면다목적회관에서 마을이장, 기관 단체장,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대 김순복 비봉면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김 신임 면장은 군 행정지원과 서무팀장을 지내면서 남다른 열정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왔으며 앞으로 여성 특유의 세심함과 스마트 한 행정력으로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순복 면장은 취임사에서 “가급적 많은 주민들을 만나고 마을 구석구석 현장을 다니면서 면민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호흡하고, 역대 면장님들의 열정과 업적을 이어받아 비봉면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