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초등학교(교장 최재길)는 25일, 천안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 제52회 충청남도 주최 전국 학생무용경연대회에서 초등부 종합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청양초등학교 무용부(김나원 학생외 27명)의 금빛 자존심은 지난해에 이어 올 해도 초등부 종합 1위를 수상함으로 지칠 줄 모르고 이어가고 있다. 전국에서 총38개 초등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발레, 한국무용, 현대무용의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청양초 무용부(지도교사 권정연, 안무지도 윤금선)는 ‘혜진이의 세상보기’, ‘꽃피는 봄날에’, ‘행복은 성적 순이 아니잖아요’, ‘동구 밖 아이들’이라는 작품으로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여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였다. 대회 결과 청양초는 현대무용 창작 군무에서 금상, 한국 무용 창작군무에서 동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이로써 청양초 무용부는 초등부 종합 1위의 결실을 맺었다. 최재길 교장은 “이 같은 성과는 권정연 지도교사와 윤금선 원장의 헌신적인 노력과 학생들의 열정의 결실이고, 좋은 재능을 갈고 닦아서 더 우수한 인재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리랜서 유은주 기자